그리고 지금도 사람들이 어떤 순간에 결정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지를 떠올리다 보면....

몸의 입장에서 보면 자세와 관계없이 음식 속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하는 게 더 중요한 문제이므로 배출 속도도 영양구성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다....

대런은 그토록 40대가 되고 싶어했지만 정작 40~50대라는 인생의 중간지점....

알약을 삼키고 나서 오른쪽으로 누우면 상체를 세우고 앉을 때보다 13분 더 빠르게 흡수된다는 것이다....

이런 일들이 유사시에 벌어진다면 아찔할 뿐이다....

약물의 체내 흡수는 주로 십이지장에서 일어나므로 약이 장으로 더 빠르게 들어올수록 흡수도 빨라진다....

수심 10m에 달하는 바다에 장갑차를 보내면서 구조 장비 등을 제대로 준비했는지 의문이다....

엄마 아니라 여자친구로 보인대요라는 식의 팝업 광고처럼....

오른쪽으로 누울 때 10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무려 10배가 더 걸리는 셈이다....

이렇게 되는 것은 위의 구조와 중력 때문이다....